보성군은 11월 3일까지 대형재난사고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 안전한국훈련 및 충무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및 제7391부대2대대 등 총 10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며, 지난 10월 30일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충무화랑훈련, 풍수해대비 토론 기반훈련, 실제훈련 등을 진행한다.
‘충무화랑훈련’은 각종 국가위기 대비 전시임무 수행태세 확립을 위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충무계획점검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풍수해대비 토론 기반훈련’은 윤병선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해당 실과소장 및 유관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초기대응단계 점검 및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11월 2일 오후 4시 봇재에서 실시되는 실제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및 대피훈련을 주제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인력‧물자‧자원동원 등 단계별 현장대응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진‧지진해일 대비 대피훈련과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익히기 캠페인 등 안전한 문화 만들기 실천 운동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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