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관광지를 둘러보는 중 갑작스런 비를 만난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산을 빌려준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주요 관광지의 관광안내소 등에서 우천 시 우산을 빌려주는 ‘여수시 양심우산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서비스 장소는 향일암, 오동도, 이순신광장, 돌산공원, 흥국사, 낭만버스 등이다. 또 민원서류 발급 등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민원실에서도 서비스가 실시된다.
우산이 필요한 시민과 관광객 등은 양심우산대여대장에 인적사항을 적고 사용 후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시는 먼저 7곳에서 운영 후 호응도와 우산 회수율 등을 분석한 후 운영 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사용 후에는 양심우산을 꼭 반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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