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One-Stop’ 육아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지상 3층, 연면적 1340㎡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도비 14억 원을 포함해 총 39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 1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놀이실과 육아정보나눔터·시간제보육실이, 2층에는 장난감대여실, 3층에는 다목적홀·교육실·프로그램실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센터는 지역 어린이집에 교직원 교육·컨설팅, 대체 보육교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비롯해 부모교육, 육아상담, 장난감 대여 등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8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했다. 이어 11월 중 계약심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고 12월 중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펴고 있다”며 “내년에 건립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목표 달성을 위한 거점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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