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특수채소 차요테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군산지역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함으로써 농촌진흥청 한귀정 박사를 초빙, 기존 군산 울외장아찌의 노하우와 명성을 잇도록 차요테 장아찌를 만들어 보급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차요테는 원래 멕시코 등 남미지역이 원산지로 참외와 비슷한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수분과 식감이 무와 같은 박과채소로 재배가 용이하고 주당 150여개의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생산성 또한 높다.
차요테는 장아찌, 샐러드, 김치, 볶음, 차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C, 엽산, 비타민 B6 등 영양분이 풍부하고 장아찌의 경우는 남다르게 아삭한 식감에 최근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이삼구 백년맛찬 대표는 “차요테 장아찌를 시식해본 소비자의 반응은 뜨겁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존의 울외장아찌의 명성을 대체할 차요테의 재배면적과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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