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출산 등 심각한 인구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의 해답을 찾기 위해 순천시가 인구정책 민·관 협의체가 발족됐다.
시는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부문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학교수, 육아맘·아빠, 다둥이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협의체와 함께 중장기 순천형 인구정책 발굴 및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출산·보육환경, 청년복지, 일자리, 정주여건 등에 대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 젊은 활력이 넘치는 도시,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기획과 백운석 과장은 “이번 민·관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시민과의 협업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인식 개선 교육, 공감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며 “출산·보육 친화적인 순천형 인구정책 개발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6대 행복시책’ 추진 등 나눔과 배려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려는 노력의 결과로 2016년 대비 1600여명의 인구가 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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