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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등산로 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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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등산로 관리 '엉망'

나무 고정 철근 핀 노출부터 계단 파손까지

경남 창녕군 화왕산 군립공원 정상을 오르는 제2등산로 경사면 나무계단이 파손되어 방치되고 있어 등산객들은 불만을 털어났다.

18일 제보자 서모씨(43)에 따르면 본격적인 산행철에 등산로 일부 나무 계단은 유실된 채 방치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과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가 등산로에 방치되어 있는 관리부실이 목격됐다고 알렸다.

▲경남 창녕군 화왕산 군립공원 정상을 오르는 제2등산로에 재선충 소나무가 방치되어 있다.ⓒ제보자 제공
등산로 입구 안내도로부터 300여m 올라간 지점에는 바닥에서 삐죽빼죽 철근 수십 개가 솟아나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가파른 등산로에 설치된 나무 계단이 손상되면서 나무를 고정하는 데 사용됐던 철근 핀이 노출된 것이다.

더욱이 주변은 날카로운 돌과 바위가 산재해 있어 철근 핀에 걸려 넘어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른다.

▲창녕 화왕산 등산로 나무계단을 고정하는 철근 핀이 노출, 나무계단은 유실되어 방치되고 있다 ⓒ제보자 제공
나무계단은 상당수가 부서져 유실된 채 엉망으로 방치된 상태다.

화왕산은 은빛 억새 평원으로 자연이 준 가을의 선물을 만끽하며 화왕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인근에 부곡온천이 있어 등산 후 온천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어서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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