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018년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는 초등학교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중학교는 31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라 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와 도 교육청은 지난 17일 개최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같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무상급식 지원단가는 ’17년 200원에 이어, 2년 연속 200원을 인상함에 따라, 최근 2년간 약 15% 인상률을 기록하했다.
’18년 무상급식 소요 예산은 올해보다 약 34억원 늘어난 730억원이 책정될 계획이다.
또한, 무상급식비 일부(100원)는 로컬푸드 가공식품을 구입, 전북도내 학교급식의 지역농식품 사용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급식비 인상으로 양질의 식재료 공급 여건을 마련,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도내 농가와 연계한 로컬푸드 가공품이 학교급식에 공급되어 삼락농정의 제값받는 농업 실현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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