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강원 춘천 남이섬에서 오는 14~15일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가 다양한 공연, 체험 및 거리인형극으로 찾아온다.
이번 행사는 모두에게 친숙한 세계문학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새롭게 각색해 남이섬 곳곳에 설치된 공간에서 공연을 보고, 체험과 게임에 참여하면서 관객 스스로가 또 다른 ‘앨리스’가 되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형 축제다.
행사의 가장 메인인 ‘초대형 인형 퍼레이드’는 오후 1시, 3시에 남이섬 중앙잣나무길 일대에서 펼쳐진다. ‘동화나라 노래의섬’을 표방하는 남이섬의 울창한 숲 속 한복판에서 푸르른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진행할 극단 ‘예술무대산’은 다양한 인형들을 무대 위에서 생명을 가진 인물로 재창조하고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것을 목표로 인형과 오브제를 통한 전시, 축제, 국제예술교류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문공연 예술단체이다.
지난해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 힐튼 아트페스티벌에 초청되고 10월 PAMS Choice(서울아트마켓 쇼케이스)에 선정되었으며 2017 센터스테이지코리아 해외공모에 선정되어 터키 이즈미르 인형극제에서 공연 할 만큼 국내외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올해로 3년째 메세나예술지원 매칭프로그램에 선정,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이섬문화재단은 “이번에 열리는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가을 남이섬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같은 공연이다”라며 “남이섬으로 단풍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법인노래의섬으로 전화하거나, 남이섬 공식홈페이지-남이섬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연 33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남이섬에서는 국제적 관광지에 걸맞게 연간 600회 이상의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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