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컨설팅

재선충병 방제 전문성 확보

강원 정선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림청 및 산림과학원, 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등 산림병해충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방제사업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효과적인 확산저지 방안 및 방제방향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정선군은 올해 재선충 피해목 52그루가 발생했으나 방제기간인 3월말까지 19본 방제를 완료했다.

ⓒ정선군

오는 12월말까지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나머지 33그루에 대해 완전방제는 물론 주위에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제거를 위해 지상방제를 8회에 걸쳐 2242헥타아르, 항공방제는 336헥타아르를 실시하는 등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오늘 컨설팅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에 관한 전문성 확보로 재선충병을 적극 예방할 방침”이라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