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의혹이 제기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대해 국감을 시작하기 전에 야당의원들이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 장관은 유감 표명을 했다.
12일 교육부에서 열린 2017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은 “김상곤 장관의 문제는 1차적으로 논문에 관한 문제이고 2번째는 이념적인 문제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염 의원은 “개인적으로 야당간사로서 이런 상태에서는 어렵다고 지난번에 유감 표명했었다”며 “청문회에서 나타난 문제 등에 대해 (장관은)유감을 표명해주고 국감을 해야 원활한 국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총리는 “의원님께서 하신 말씀 잘 이해하고 있다”며 “포괄적으로 말씀 드리면 야당의원과 관계 원만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려도 잘 알고 있다. 야당의원들과 소통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교육정책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부터 시작해서 야당의원들께서 풀리지 않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원만한 관계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전하고 싶다”고 자세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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