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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역, ‘문화’로 하나되다

선문대, 지역상생 위해 아산 지중해마을과 영화제 개최

충남 아산시 지중해마을과 선문대학교가 손잡고 ‘제1회 지중해마을 부엉이 영화제’를 연다.

11일 선문대에 따르면 ‘부엉이 영화제’는 인도독립 70주년을 맞아 인도영화 6편을 선정해 오는 13일부터 총 3주간 금‧토요일 밤 8시 지중해마을 야외영화관에서 상영된다.

13일 개막작은 ‘타누와 마누의 결혼2’이다. 권태기를 맞은 4년차 부부의 사랑을 코믹하게 다뤘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인도 최초 복서이자 스포츠 스타인 실존 인물의 삶을 그린 ‘마리 콤’이 상영 예정이다.

이어 20일과21일에는 ‘인도가 사랑하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프렘 라탄 단 파요’ ▲‘퀸’이 상영되며 27일은 명문대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세 얼간이’, 28일에는 저주 내린 신을 소송한 ▲‘오 마이 갓’이 각각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선문대 LINC+ 지역협력센터(센터장 임승휘)와 지중해마을상생협동조합이 함께 추진했다.

영화제에 대한 아이디어는 지난해 선문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수업에서 논의한 ‘지중해마을 활성화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지중해마을은 2004년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산업개발 대상구역 지역주민들이 공동정착을 위해 건설한 국내 최초의 마을이다.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건물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면서 아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선문대는 올해 LINC+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협력센터를 신설해 학생들의 기획안이 현실화됐다. 학생들은 영화제 홍보와 진행도 학과 수업과 연계해 참여했다.

임승휘 센터장은 “부엉이 영화제는 지중해마을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다양한 음식과 이벤트를 즐기며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앞으로도 매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영화라는 매체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지방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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