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아리랑 무극’ 감동 선사

150여 출연진 다이나믹한 쇼 연출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제42회 정선아리랑제가 29일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개막공연작 ‘아리랑 무극’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리랑 무극 개막공연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50여 명의 출연진과 50여 명의 스태프가 함께 호흡하며 서양과 동양이 만나고 과거와 미래가 하나되어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쇼가 연출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이자 최대 규모의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며 출연진과 관람객이 정선아리랑 가락의 흥겨움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며 열정이 묻어나는 감동의 장이 펼쳐졌다.

▲아리랑 무극 공연. ⓒ정선군

아리랑 무극은 정선 아리랑과 함께 정선의 오랜 역사, 신화, 설화를 한 시대에 담아 만인의 이상향인 아리랑고개와 가상의 아리랑 나라를 소재로 현대적 공연 트레드에 맞게 재해석한 무극으로 오케스트라, 합창, 퍼포먼스, 바디페인팅, 전통 한류 컨텐츠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진 공연이다.

또한 아리랑 무극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라리 락 오페라 공연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하나 된 열정으로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는 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 아리랑의 역사적·음악적 가치를 소통과 참여로 자연스러운 교감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정선아리랑 대합창 프로젝트 공연이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아리랑 무극 공연을 선보여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함께 국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