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 전주 전통시장 방문 상인들과 소통

ⓒ 국민의당 전북도당

국민의당 전북도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 산인들과 소통에 나섰다.

김종회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당직자들이 27일 전주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모래내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논의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다.

간담회 자리에서 이완열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무엇보다 우리 시장의 가장 큰 어려움은 주차장 입구 진출입로가 좁다는 것이다”며 “일방통행 수준의 넓이로 양방통행을 하다 보니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은 위험에 노출 된다”고 고충을 털어 놨다.

이어 이 회장은 모래내시장의 전반적인 시설 낙후 문제를 지적하면서 “전통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회 위원장은 “시장 주차장의 출입로가 좁아서 위험하다는 말은 오면서 직접 느낀 문제다”며 “진출입로 확대 문제와 시장의 현대화 문제 등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위원장과 시·도의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모래내 시장을 돌며 장보기에 나섰다.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과일과 김 등 각종 물품들은 인근에 위치한 복지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