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의 품격 있는 소비자 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2017 소비자의식 선진화 사업인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은 내가 주인공으로서 의미가 있고, 비용 절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혼수·예단·약혼식 등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는 결혼을 말한다.
가정아동복지학과 김형우, 박경미, 이다운, 이보화, 조은별 학생으로 구성된 ‘WITH’ 팀은 지난 3월 홍보대사로 선정돼 8월까지 원대방송국에서 주기적인 홍보방송을 펼치고, 공익광고 영상, 카드뉴스, 학교 축제 참여, SNS 활동, 리플렛 제작, 로고송 제작 등을 통해 결혼식을 대학 기부와 연결시킨 캠퍼스 결혼식 WITH Evening wetty(이브닝 웨티, blossom wedding+party)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작은 결혼과 관련한 로고송을 직접 제작하는 등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로 창의적이면서 활용도 높은 작은 결혼 실천모형을 제안해 홍보대사 활동 평가 및 우수 콘텐츠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 20개 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5개 팀이 활동성과 발표를 진행하고, 그중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이 최종 결정됐다.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 홍보대사들은 지난 6개월간 대학 캠퍼스와 SNS상에서 캠페인 진행을 통해 대학생들의 작은 결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의 올바른 결혼문화 의식 형성 및 품격 있는 소비자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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