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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역 사회봉사단체, 추석맞이 이웃사랑 실천

아주동 한가위 국토대청결 캠페인 나서

경남 거제시 지역 사회봉사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석맞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수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현, 추교종)는 수양동 주민센터와 함께 한가위를 앞둔 지난 26일 홀로 지내는 어르신 및 1인 청·장년가구 20세대를 직접 방문해 음식꾸러미를 전달했다.

ⓒ거제시청
올해 유난히 긴 추석연휴로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위원들이 직접 햅쌀, 전, 송편, 과일, 전통음료, 김 등 10여종의 음식을 준비하여 꾸러미를 정성껏 포장했다.

이어 아주동 장흥사(주지 정도웅) 신도회(회장 강복준)도 26일 추석맞이 사랑의 쌀 600kg(20kg 30포)을 아주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받은 이경희 동장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소중한 뜻에 감사드리며, 명절에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세대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주동은 주민자치위원회, 나부터다함께시민운동본부, 이통장협의회, 주부민방위기동대, 새마을부녀회, 4통부녀회, 다가구협의회 및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추석 명절맞이 '국토대청결'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실시된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우조선 남문 방면 및 아주동 탑곡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대형폐기물 배출스티커 미 부착 등의 사유로 장기적치 된 생활폐기물을 손수 정리하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의 중요성과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희 아주동장은“쾌적하고 청결한 아주동을 만들고 가꾸기 위해서 주민 모두가 내 집, 내 가게 앞은 내가 쓸고,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등 올바른 기초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시민의식의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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