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전국 각 지자체의 농·특산물들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판매한 2017년 추석맞이 ‘전국팔도농·특산물홍보·판매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세종시로컬푸드직매장일원에서 전국팔도농특산물홍보판매전을 열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행복도시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전국 각 지자체 사무소 관계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9개 시·도, 58개 시·군의 110여개 업체가 참여해 농산물과 수산물, 특산물 등 500여 가지 품목을 전시해 자신들의 자랑거리를 판매했다.
세종시도 국비 2800만 원과 시비 1200만 원 등 4000만 원을 들여 행사장을 준비해 시민들의 관람과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루에 1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아와 전국 각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으며 총 5억 8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 첫 번째 행사로서는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홍보판매전에서 가장 인기를 끈 품목은 꽃게로 하루 9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다음으로는 전복과 젓갈류, 멸치 등 건어물이 뒤를 이었다.
꽃게가 최고의 인기를 끈 것은 9월부터 수확기이고 최근 풍년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세종시에서 살 수 없는 수산물을 현지에 가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좋았다”며 정기적으로 이 행사가 개최되기를 희망했다.
판매에 나섰던 농가들도 “타 지자체의 직거래 장터에 비해 판매율이 높아 상당히 만족한다”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준 세종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건의했던 각 시도 관계자들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도 “타 지자체보다 주차장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소비층 확보가 쉬운 등 여건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 명절 때마다 개최하는 것에 대해 각 시도 관계자들과 검토 해볼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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