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부부·가족이 함께 마라톤코스를 완주하며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건강도 지키는 특별한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제16회 전국 부부·가족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마라톤은 인내력과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로, 이번 대회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전주천변을 따라 삼천교를 반환하는 코스로 하프코스와 10㎞코스, 5㎞코스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부부사랑과 가족화합을 위한 전국 유일의 부부·가족 마라톤 대회로, 부부팀을 위한 시상도 따로 준비돼있다.
또한, 23일 저녁에는 전야제 행사로 부부 35쌍과 마라토너들을 초청해 2017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전주 첫마중길에서 전국부부노래자랑 등 가족의 화합을 위한 특색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가족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특색 있는 생활체육대회로, 부부·가족 마라톤 마니아들이 많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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