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산악형 복합 힐링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해 해발 1340미터 하이원스키장 정상 마운틴 탑에 ‘북카페’를 조성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마운틴 탑 2층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160㎡ 규모로 조성되는 ‘북카페’는 17/18 스키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중순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와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공사를 앞두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미 지난 1월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강원랜드호텔 앞 달팽이 숲길에 270㎡ 첫 번째 북카페를 개장했다. 성수기 시즌 고객들의 방문이 많아 겨울철 성수기를 대비해 마운틴 탑에 두 번째‘북카페’를 조성하게 됐다.
스키장 정상에 조성되는 ‘북카페’에는 독서를 위한 서가와 책상, 의자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간단한 음식과 음료 등은 3층 전망 레스토랑에서 구입해 2층 북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 중인 북카페는 겨울철 스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추운 몸을 녹이며 독서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 중에 있다”며 “강원랜드는 북카페, 달팽이 숲길, 더 가든 등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시생활에 지친 내방객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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