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정선기초푸드뱅크’ 운영

단체 25개소 928명, 개인 418명에 식품나눔 봉사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지윤)은 정선기초푸드뱅크 운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품 나눔문화 확산 및 식품 기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선기초푸드뱅크는 연간 9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업, 사회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기부 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25개소 928명, 개인 418명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012년 정선기초푸드뱅크를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정선군

정선두부가 및 곤지맛지 식당, 유스패밀리 등에서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파리바게뜨 정선 사북점(대표 오유진)과 정선 고한점(대표 김난영)이 푸드 행복나눔 후원협약을 맺고 정기후원에 참여했다.

후원물품은 농·특산물을 비롯해 라면, 음료수, 물, 밑반찬, 빵 등이다.

후원 받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는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접 전달하고 개인 418명에게는 읍·면 적십자봉사회와 의용소방대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푸드뱅크는 식품을 기부 받아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배분해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서비스다.

정선군에는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정선기초푸드뱅크 1곳이 운영 중에 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정선기초푸드뱅크 후원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선기초푸드뱅크에 기부나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