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지역복지정책을 잘 수립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와 지역보장의 질적 수준 향상, 각 시군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실시한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복지정책에 대해 4년 단위로 지자체장이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시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에서 △지역욕구를 반영한 정책수립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지혜의 반찬 등의 정책·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전달체계 및 복지인프라 구축, 모니터링단 구성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기초자치단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보건복지부에서 개최되는 ‘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열리며, 시는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 기관표창과 함께 20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받게 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 한사람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고 권리에서 차별받지 않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전주시민의 삶과 복지를 위한 계획수립과 정책들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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