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8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축산물 이력제 및 식용란 판매’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명절을 맞아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군민에게 공급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군은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기록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식용란 표시 기준 및 부적합 계란 보관, 판매 여부 등이다.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확인서 징구,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도·단속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달 16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산란계 농장의 살충제 계란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살충제 계란파동에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AI 청정지역에 이어 청정보성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