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책 아이디어나 타 지자체 선진사례 등 업무소관에 관계없이 시에 도입해 볼만한 제안시책과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방안, 신규시책, 공약사항, 역점시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시장과 부서장이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보고된 내용으로는 제안시책 48건, 국정과제 56건, 신규사업 150건 등 총 830건으로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계획보다 113건 증가했다.
이날 제안시책으로 발굴한 주요사업으로는 빛의 도시에 걸맞은 특색 있는 경관조명, 초등학교 스쿨존 옐로카펫, 해피맘 택시요금 지원, 구직 청년 정장 대여소 운영 등이 있다.
국정과제 대응방안으로는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으로 지방재정 확충, 광양항 경쟁력 강화 기반시설 확충,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이 제시됐다.
또한,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할 시책으로 광양시&시민 1:1 카톡방 운영, 이벤트가 있는 정례조회 운영, 미래형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 등이 보고됐다.
보고회에서 정현복 시장은 “제안시책은 직원들이 어렵게 발굴한 사업이니 만큼 사업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주문하며, “앞으로의 시정은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인 만큼 시민과의 밀착행정을 확대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정 시장은 “공약사항과 시민 건의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이니 만큼 모두 완료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며 민선6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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