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화순적벽배 배드민턴축제’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하니움 및 이용대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화순군·화순군의회·화순군체육회·전남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배드민턴 협회장 및 동호인 1,330여팀 2,660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해 대회 열기가 뜨거웠다.
9일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신정훈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 문행주 도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구충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화순은 배드민턴 메카의 명성에 걸맞게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배드민턴 실업팀과 초·중·고 6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의 금메달리스트를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700여 명의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신인부, 혼합복식, 남녀복식 3개 종목에 걸쳐 각 종목당 연령별, 급수별로 1위 87개팀 174명, 2위 76개팀 152명이 입상했다.
또한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공을 세운 동호인 8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배드민턴 선수 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체육관 시설뿐만 아니라 경기장 내의 용대 못 분수대, 정돈된 잔디광장과 회랑을 이용하며 국내 최고의 체육관 시설과 관계자의 열성적인 지원과 경기진행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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