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일과 양육 사이에서 고민하는 직장인 엄마들의 고충해소를 돕기로 했다.
전주시 직장맘고충상담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맘아랑 베이비페어’에서 직장맘을 위한 현장상담 부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상담소에서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부스에 상주하면서 출산·육아용품 구입 및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한 예비부모 및 직장인 부모 등을 대상으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육아 관련 제도에 대한 법률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줄 계획이다. 또, 상담소 홍보를 통해 박람회 이후에도 직장생활 중 발생하는 모성권 및 노동권 등의 침해와 관련 법적 허용된 권리를 행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민경 소장은 “임신 육아기의 직장맘들의 참여도가 높은 출산, 육아 박람회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직장맘들은 다양한 정보수집과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현장에서 공인노무사에게 상담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직장맘고충상담소는 직장맘 부모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여성기관, 노동관련 기관, 직장맘 당사자 커뮤니티 등 여러 개소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직장맘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직장맘 3고충 상담지원, 홈플러스 완산·효자점에서 찾아가는 노무사 무료 노동법률 서비스, 무료노동법률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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