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노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7개 사업이 선정, 총 사업비 86억5천만 원(국비 60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11일 나주시가 밝힌 이번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노안면 일반지구가 4년간 총 60억 원(국비 42억 원)을 확보했으며, 또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 다도면 고마마을, 노안면 학림마을, 공산면 석해마을, 동강면 연화마을, 노안면 이슬촌마을 등 5개 마을이 선정돼 3년간 25억 원(국비 17억5천만 원)을, 시·군 역량강화 사업비로 1억 5천만 원(국비 1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린 농촌지역 읍·면 소재지 주변 개발을 비롯해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농촌 마을 주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배후마을과의 연결을 통한 지역생활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내 문화·복지·경관·생태 등 각 분야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과 체계적인 발전을 통해 활기차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어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와 신규사업 발굴·신청, 주민역량강화, 마을 발전계획을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 사업으로 주민 화합과 추진 의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상대적으로 쇠퇴한 농촌 지역이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의 성실한 추진과 더불어, 지역 농촌 마을을 위한 신규사업 공모에도 철저한 준비를 기해, 원도심 공동화 현상 극복과 혁신도시와의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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