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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악취민원 발생지역 실태파악 해결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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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악취민원 발생지역 실태파악 해결 팔걷어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악취민원 현장 방문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8일 현지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익산 악취발생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익산시 아파트 밀집지역인 모현동, 송학동 일대 주민의 악취 불편에 대해 도의회 차원에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악취 원인분석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지역은 수 년째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가 너무 심해 무더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흐린 날씨에는 두통이 심해질 정도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익산시는 악취 해법을 찾지 못하여 최근 시민에 공식사과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전북도의회

이에 환경복지위원들은 악취 원인의 하나로 의심받고 있는 오산면 돼지농장을 방문, 현지 실상을 파악하고 악취포집 등 시료를 채취해 전북도 산하 기관에 오염도 측정을 의뢰했다.

또한 현장점검에 동행한 주민모니터링 요원으로부터 악취로 인한 불편함과 개선방향을, 익산시 관계자 및 농장주로부터 미생물제 활용 등을 통한 악취저감 노력 등을 두루 청취했다.

특히 축사 현대화시설 지원 등과 같은 방법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가축분뇨 악취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익산시 뿐만 아니라 전북도의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악취현장을 둘러본 최훈열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악취민원 역시 주민과 행정기관이 소통을 강화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민원이 발생하고 문제해결이 미흡한 생활불편 현장에 대해서는 도의회가 직접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실시하여 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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