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 반영을 위해 본격적인 국회 대응활동에 돌입했다.
진 홍 정무부지사는 8일 국회를 방문, 국회 예결위 및 상임위 수석전문위원들을 만나 국가예산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협조요청 했다.
이번 국회방문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지난 1일 국회에 제출된 상황으로 전북도의 요구액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들에 대한 추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이다.
이날 먼저, 국회 김승기 국토교통위 수석전문위원과 석영환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지역 공약사업인 전북 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전북혁신도시 발전센터 건립 설계비(10억원)과 함께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비(2억원)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수흥 예산결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의 면담을 통해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드림스퀘어 조성 프로젝트,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등 주요 핵심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도내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 대선공약인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탄소산업 육성 전담부서 설치 등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의 조속한 예타통과와 함께 예산 반영 필요성도 설명했다.
한편 전북도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군 등과 공조, 사업별 사전 설명을 강화하고, 최종 국회단계에서 내년도 확보 목표액인 6조 5000억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예산확보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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