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만의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청년과 행정의 소통창구가 될 ‘제2기 청년희망단’이 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공개모집과 사전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제2기 청년희망단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청년 60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2기 청년희망단에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 각계각층의 청년들의 목소리가 전주시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희망단 위원들은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청년희망단 활동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성공적인 위원 활동을 다짐했다.
제2기 청년희망단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며 팀별 회의를 수시로 진행해 지역청년의 문제를 발굴·조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또한, 타 지자체 청년단체와의 교류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위원 활동에 대한 질적 성장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회의에 참석하는 위원들에게 참석수당을 지급하는 등 위원들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제안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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