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조직위와 강원도 평창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평창대회 성공과 올림픽 성화봉송 응원을 위한 ‘2017 평창 학생연합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오는 11일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평창 지역 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235명으로 구성된 평창 학생연합 오케스트라는 150일을 앞둔 대회 성공 개최는 물론,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성화봉송 응원을 위해 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인 ‘Let Everyone Shine’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박리다 교사(도성초등학교)가 성화봉송 주제가 공식 가수 인순이를 대신해 평창 학생연합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성화봉송 릴레이 응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실제 성화봉을 초등학생들이 들고 관객들 사이를 누비는 성화봉송 퍼레이드와 성화봉송 포토존도 준비해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성화봉송을 비롯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개최도시 교육기관이 함께 뜻 깊은 자리를 준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에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연습하고 준비한 오케스트라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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