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후원금 지원은 31일 현재까지 지원규모와 시기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랜드는 한 방송사가 지난 30일 보도한 “강원랜드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400억 원을 후원할 방침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이는 조직위가 요청한 금액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원랜드는 “400억 원 후원과정에 대가성 거래가 있다면 문제라는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강원랜드는)올림픽 지원 금액만큼 매출총량을 늘려달라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건의했지만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어 “매출총량제는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도박중독 예방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비합리적 규제로 강원랜드는 이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기회 있을 때마다 밝혀왔다”며 “대가성 시각에서 보는 것은 기초적인 법적, 사실적 논리에 맞지않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강원랜드가 강원도의 대표 기업으로서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라며 “강원랜드는 추후 이해관계자 등과의 협의 등을 거쳐 후원 규모 등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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