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노-노케어, 환경개선사업, 공공시설봉사 등 공익 활동형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임금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안군은 현재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3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생계지원을 위해 어르신들의 능력과 여건에 맞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정부의 일자리 추경예산에서 2017년 당초예산보다 3억원이 늘어난 19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80명의 노인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해 81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게 됐다.
또한, 8월부터는 기존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공익활동비가 월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5만원 인상 지급된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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