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이용대상인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청소년수련관 신축 방향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정선읍 북실리 일원에 76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2018년 착공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수련관에는 북카페, 노래연습실, 컴퓨터방, 동아리방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수련관 조성을 위해 올해 초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기본설계 단계에 있으며,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이 완공되면 문화 공간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선택형 체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이 가능해져 정선군 청소년들의 잠재된 역량개발과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문화·교육, 체력단련, 학습프로그램, 체험활동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을 구성해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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