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송하진 지사 축하 전화 통화
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라는 낭보가 발표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과 송 지사는 현지시각으로 10일 오후 12시 12분(한국시각 17시 12분)부터 약 4분간 통화를 했다.
통화내용을 요약해 싣는다.
▲문재인 대통령 : 잼버리 유치 확정 당시에 찍힌 사진에서 기뻐하는 모습이 어린아이처럼 보기 좋았습니다.
- 송하진 지사 : 제가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있습니다.
11일부터 현지에 와서 연맹 관계자들과 계속 접촉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147개국을 실제로 다 방문했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기도 하셨는데 선물이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많이 힘드셨을 텐데 유치에 성공해 정말 좋습니다.
- 송하진 지사 : 대통령께서 적기에 지시를 해줘 외교부와 문체부, 여가부 등 부처와 손발이 잘 맞고 잘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표 차이도 상당히 컸습니다.
- 송하진 지사 : 저희들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607대 365로 3분의 2를 획득했습니다.
유럽은 폴란드를 많이 지지한 것 같고, 우리는 아프리카와 북남미, 아랍, 아태 등을 주력으로 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전북 발전 계기가 없을 때 대통령께서 지원을 해주셔서 저로서는 너무 기쁘고요. 이렇게 계기가 마련됐으니 새만금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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