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도울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

강원랜드복지재단, 2017년도 ‘다문화 공모 사업’ 접수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이 강원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공모 사업을 접수한다.

지원 분야는 각 센터가 위치한 지역내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고립 및 소외감 해소, 가족내 문제해결, 일자리 지원, 기타 사회통합 지원 등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필요성, 구체성, 전문성, 예산적합성 등을 심사해 9월 중순경 지원대상과 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된다.

ⓒ강원랜드

신청을 원하는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재단의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문화가족 사업에 37억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재단이 사업을 이관 받아 이번 공모사업과 함께 도내 다문화가구 실태조사사업과 다문화자녀 언어치료 사업을 직접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15년 통계청이 실시한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 가구는 6300여 가구다. 특히 도내 18개시·군 가운데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이 900여 가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