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한 여름밤의 영화제’ 개최

찾고싶은 신안녹지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경남 진주시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경)는 지난 3일 오후 8시 신안동 녹지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신안동 녹지공원(신안육교 옆)에서 개최된다.

지난 3일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히말라야’를 상영했으며, 오는 10일에는 인생 가장 빛나는 순간 시작된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 ‘장수상회’, 17일에는 우연히 삶이 뒤바뀐 두 주인공이 자아와 사랑을 찾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코미디 ‘럭키’를 상영한다.

올 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한 여름밤의 영화제’는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화 사업으로 가족과 이웃이 어울리는 문화·여가 선용의 장이 되고 있다.

▲진주시 신안녹지공원에서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진주시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원한 밤바람과 별빛을 받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성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더 단합하고 화합해 하나된 신안동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며,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