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이내믹 정선을 말한다!’를 주제로 군정 참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정환 정선군수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느낀 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군정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전 군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선 5일장 등 군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군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시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짧은 아르바이트 기간 군정체험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직업관에 대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정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건강하고 씩씩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가연 학생은 “아르바이트 기간 공무원들이 주거, 교육,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과 공직사회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지난달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4주간 전공학과 등을 고려해 군 본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보조와 기록물 관리, 복지시설 도우미,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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