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개최되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에 스타선수들이 출전을 확정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2년 연속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상금왕에 오른 이보미(29·노부타그룹)가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이는 2016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참가 이후 약 1년 만이다. 강원도 인제 출신인 이보미는 유소년 시절 하이원CC에서 필드 연습을 위한 편의를 제공 받는 등 하이원리조트와의 인연이 각별하다.
또한 지난 7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하이원리조트 소속 박보미2를 비롯해 같은 하이원 소속인 강예린, 고나혜, 조은혜 선수도 이번 대회가 홈그라운드인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재 KLPGA 상금랭킹 톱5에 오른 김지현, 이정은6, 김해림, 김지현2, 김민선5 등의 스타선수들을 포함해 144명의 선수들이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000만 원을 두고 나흘간의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2008년 1회 대회부터 서희경의 우승을 시작으로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유소연, 안신애, 장하나 등 걸출한 톱스타들을 우승자로 배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올해 우승자를 위해 특별 트로피를 준비했다. 올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지용호씨가 제작했으며, 브론즈로 ‘여성 골퍼’의 모습을 형상화해 트로피로 만들었다.
하이원리조트는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행운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퀴즈 정답자 가운데 추첨해 하이원리조트 콘도 1일 숙박권과 화장품, 커피 교환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대회 일정 중에 가족 단위 퍼팅대회, 골프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 등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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