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친환경 우수농산물인 정선 토마토가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해외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과 대만 등 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선토마토는 관행재배인 평야지에 비해 준고랭지 지역의 비옥한 토질로 주·야간 온도차와 서늘한 기후 등의 환경에서 재배되어 선명한 색상과 과육이 단단하고 높은 당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지난 2014년부터 하우스 시설개선 및 친환경 농기자재 지원을 통해 수출규격에 적합한 토마토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2015년 화암면 토마토 수출단지 공동선별장, 자동투입기 등 자동화시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는 북평면에 군비 3억700만 원을 들여 토마토·사과 겸용 선별기, 비파괴 당도측정장비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토마토의 정확한 규격선별은 물론 선별시간 단축으로 경영비 절감과 함께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관내 토마토생산량을 등급별로 선별해 토마토와 사과의 규격품 생산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 토마토 수출단지 재매 면적은 2017년 현재 34헥타아르로 80톤 이상을 일본과 대만 수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토마토 현장컨설팅을 통해 농약 안전사용, 병해충 관리요령, 토양 관리요령 등 수출농산물 품질향상과 고품질 물량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 외에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바이어 초청, 수출업체 미팅, 수출농가 벤치마킹 등 청정 우수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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