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은 지난 26일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33명의 장애청소년과 이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는 대학생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 3일 동안 ‘2017 장애인 통합캠프’의 일정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소 지리적·신체적 여건상 문화체험이 힘들었던 폐광지역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봉사활동을 지원한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가해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체험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전주 한옥마을 방문 및 한복체험, 덕유산 국립공원 트레킹, 임실 치즈&피자 만들기, 광한루 관람 등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문화체험을 했다.
이와 함께 장애청소년과 일반대학생들은 멘토·멘티로 짝을 지어 공동체 및 자기표현활동, 멘토·멘티 미션수행, 소감나누기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 장애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장애인 통합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71명의 장애청소년과 일반대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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