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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축제 운영과 개선방향 기자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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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축제 운영과 개선방향 기자 간담회 실시

- 추석연휴 시민과 인근 지역 시․군민 파격 우대, 추석 맞춤형 축제운영
- 축제의 양과 질, 프로그램 혁신으로 글로벌 명품 축제 진수 기대


경남 진주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재)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들과, 오는 10월 열리는 유등축제의 운영과 개선방향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진주시는 지난 5월 LUCI(국제도시조명연맹) 가입,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 추진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고 있고, 그 중심에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우리나라 축제 1호 개천예술제가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
이 시장은 “올해는 36만 진주시민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 5대 명품 축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와 연계한 맞춤형 축제 운영으로 힐링하는 오감형 체험·관광 축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축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를 목표로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등축제는 10월초, 9일간의 황금연휴를 감안해 진주시민에게는 추석연휴, 공휴일과 관계없이 주중(월~목요일)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국가공인 신분증 확인만으로 언제든지 축제장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도록 해 지역민을 배려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유등축제 부교. ⓒ진주시
또한 같은 기간에 350만 경남도민과 같은 생활·경제 권역에 있는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민(순천·여수·광양시, 보성·고흥군)에게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축제기간 전일 50% 할인되며, 7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무료로 운영하고, 인터넷 등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하거나 단체 관람객은 2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유등축제. ⓒ진주시
단, 주말(금~일요일)은 축제의 중․장기 발전과 관람객의 안전, 도심 및 축제장 혼잡, 외부 관람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와 같이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양과 질, 콘텐츠 혁신 방안으로서는 올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과 연계해 ‘한국의 세시풍속’을 주제로 선정하고, 진주성 내에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절기에 맞춘 주제 등(燈)을 설치해 한가위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남강과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축제의 역사성을 소재로 한 최첨단 콘텐츠 영상을 도입해 전통적인 유등과 현대적인 빛이 조화가 되는 환상적인 축제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소망등 띄우기. ⓒ진주시
축제 유래를 복원한 ‘하늘 위 풍등’, 진주의 발전을 기원하는 4령(용·봉황·거북·기린), 유등축제의 세계 진출을 형상화한 ‘에펠탑’등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관광 명소로 거듭난 진주교와 천수교 축제장 외곽 지역은 올해도 빛과 예술 조명등을 이용한 테마 길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축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충분히 유등축제를 즐기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시는 축제의 국․내외 홍보는 물론 2시간 이내 인근 대도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SNS·Youtube 등 지역과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다음 달부터 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사전 입장권을 다양화(우대권 2종 신설)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등축제 불꽃놀이. ⓒ진주시
특히, 올해는 다음 달부터 전국 여행사와 초·중·고교를 방문해 여행사 관광상품, 학생 수학여행 등 주·야간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축제장과 진주지하상가 ‘에나몰’, 중앙시장 ‘청춘다락’, 축제장 외곽의 교량 테마 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과 연계성을 강화해 인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추석 연휴와 중복되는 개천예술제의 서제, 개제식은 오는 10월 3일 통합 운영하고, 주·야간 가장행렬은 추석이후 개최 등 주요 행사일정을 통합 또는 조정해 축제의 주인인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탄생될 예정이다.
▲유등축제 전경. ⓒ진주시
또한 축제장 접근성 강화, 셔틀버스 회차지 확대, 음식부스 운영, 부교안전 등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사상 최단기로 우리나라 대표 축제를 넘어 캐나다, 미국, 중국 등에 수출되는 글로벌 명품 축제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후대에 길이 전승해 먼 훗날 후손들이 오늘의 우리를 자랑스러운 조상으로 기억하게 하고, 세계 5대 명품축제로 세계속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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