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정선아리랑 문화체험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군은 27일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아리랑 소리공연 관람과 함께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들에게 정선아리랑을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선아리랑 박물관을 찾아 아리랑의 시대적 배경 및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고전민요 아리랑이 한민족에게 감동을 준 문학적 가치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아리랑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너와집, 귀틀집, 돌집, 저릅집 등 옛 주거문화가 재현되어 있는 아라리촌을 찾아 전통가옥을 탐방했다.
특히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의 스토리와 양반증서를 발급 받는 등 이색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증표 정선군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의 대학생들이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정선아리랑을 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정선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의 역할을 담당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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