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클락, 세계적인 도박중독 관리기관 위상 확인

전미도박문제위원회 컨퍼런스서 도박중독치유 회복사례 발표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클락)가 지난 19일부터 22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NCPG(전미도박문제위원회) 2017 컨퍼런스’에서 국내 관련 기관 가운데 최초로 ‘클락 제도를 통한 도박중독 치유 및 회복자 사례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각 주의 NCPG 산하 위원회, 병원, 상담시설을 포함, 캐나다, 일본 등 총 17개국 6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센터의 김용근 파트장과 홍혜미 전문위원이 강원랜드의 책임도박 프로그램과 노하우, 치유 및 회복자 성공사례 등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전미도박문제위원회 컨퍼런스에 참석한 강원랜드 클락 김용근 파트장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강원랜드

발표가 끝나자 NCPG 케이드 와이트 위원장은 “클락의 도박치유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며 “앞으로 NCPG와 클락이 도박중독치유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길 원한다” 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NCPG 활동을 통해 강원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해외에 소개하고 전문적인 치유 네트워크를 형성해 향후 중독관련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클락은 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 카지노 검증 소속 국회의원들과 일본 내각관방 특정복합관광시설구역정비 추진본부 설립 준비실 관계자들이 센터를 연이어 방문한데 이어, 이번 NCPG 컨퍼런스에서 사례발표를 함으로써 세계적인 동박중독 관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한편 NCPG는 도박문제 관련 예방정책, 캠페인, 중독치료 등을 연구하는 미국의 대표적 도박문제 관리기관으로 라스베거스 샌즈사,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사 등 세계굴지의 카지노업체와 조지아 및 미시건 복권사 등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NCPG 기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