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와 스토리가 담겨있는 강원 정선 인형극제가 오는 27~29일 3일간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정선인형극제는 정선역 광장을 비롯해 정선국민체육센터, 정선종합사회복지회관, 정선문화예술회관, 아라리인형의집 야외극장 등 5개소에서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소재로 공연이 펼쳐진다.
‘십년을 넘어 새로운 도전과 다양성으로’라는 부제의 이번 인형극제는 인형극인들의 전문성 향상과 국제화를 위해 해외 각국의 극단과의 경연을 최초로 기획했다.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인형극제는 국내 공연팀 4팀, 초청공연 1팀, 일반공연 7팀, 아마추어 공연 2팀을 비롯해 일본·이탈리아·일본 등 해외공연팀 3팀 등 총 17개 공연팀이 참가하게 된다.
총 20여회의 공연과 2일간의 체험프로그램 및 관광지 거리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여름휴가를 맞아 정선을 찾은 관광객과 정선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인형극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형극제 기간 동안 정선군이 야심차게 기획한 ‘거리예술&벼룩시장 페스티벌 2017 정선’축제가 정선역 광장 일원에서 28, 29일 함께 열린다.
‘뒷골목을 문화로 디자인하라!’라는 미션의 이번 축제는 거리극 등 4개작품의 거리예술 프로그램과 지역 동아리 공연, 정선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벼룩시장 ‘파라바라’, 푸드트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휴식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정선에는 매년 피서철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선인형극제를 비롯해 아우라지 뗏목축제,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사북석탄문화제 등 지역별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한 대한미국 최고의 인기를 끌고있는 정선 5일장을 비롯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병방치 아리힐스, 레일바이크, 화암동굴, 삼탄아트마인 등 체험하고 즐기며 맛과 멋 흥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마련되어 있어 매년 1000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정선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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