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경북함, 실전적 손상통제훈련

함정 생존성 강화 훈련 실시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박기경) 경북함은 13일 함정과 승조원들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손상통제훈련을 실시했다.

‘손상통제’란 교전 시 적 공격으로 인해 함정에 침수 및 화재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 개소를 복구해 함정과 승조원의 생존성을 확보하는 것으로서 해군 전투력 복원의 핵심요소다.

이날 손상통제훈련은 실전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장병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장병들 간의 팀워크를 향상시켜 함정이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군1함대

이날 경북함 장병들은 함정 파공으로 인해 침수가 진행되고 함정의 격실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 등 동시 다발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대해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손상통제훈련을 펼쳤다.

경북함장 황인석 중령은 “경북함은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손상통제훈련을 통해 함정과 승조원들의 생존성을 확보하고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 적을 현장에서 수장시키고 승리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