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하절기 및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하절기 폭염 및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발생 우려지역과 장마철 집중호우시 대기, 폐수, 폐기물, 가축분뇨 등 환경오염물질을 공공수역으로 무단배출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이 특별점검 대상이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환경오염행위 근절 홍보, 계도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대기, 폐수·폐기물, 가축분뇨배출사업장 등 총 41개 사업장이다
무허가 배출시설,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폐기물처리기준과 방법, 위탁처리 실태, 가축분뇨처리시설 관리기준 적정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기간 중에 시설개선 등이 필요한 사업장은 시설개선에 대한 안내 등 행정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며 관련규정을 위반해 중대한 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 방지를 위해서는 사업장의 자발적인 점검의식과 지역주민들이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오염 및 불법행위 발견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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