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원도, 상반기 관광객 전년대비 11% 증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원도, 상반기 관광객 전년대비 11% 증가

중국발 금한령 등 악재불구 소폭 늘어

중국의 금한령(禁韓令)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강원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주요관광지점 방문객 통계분석’ 결과 강원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6만명(11.0%)이 늘어난 4102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관광객은 11.2%가 증가한 3945만 7000명, 외국인 관광객은 5.0%가 늘어난 156만 7000명으로 조사됐다.

ⓒ프레시안(전형준)

국내관광객의 경우 내수경기가 점차 회복세에 들면서 1분기는 그동안 미 개최된 인제 빙어축제 등 겨울축제 재개(74만명), 테스트이벤트, G-1년 페스티벌, 경포 불꽃축제 등 올림픽 붐업행사로 대폭 증가(125만명)했다.

2분기는 여행하기 좋은계절 영향,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 등으로 여행분위기 조성 및 연휴일수가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

특히, 힐링·건강과 연계된 봄철 산나물 축제(23만명), MICE 도내 유치(2만명), 드라마 ‘도깨비’ 영향 등 강릉권 소폭 증가(3만명)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1분기는 눈·스키, 테스트이벤트 등 올림픽특수 증가(15만명), 2분기는 3월 ‘금한령’으로 중국인 관광객 큰폭 감소(35만명), 북한의 미사일 실험 등 방한심리 위축으로 일본·구미주 관광객이 감소(13만명)했다.

하지만 드라마 ‘사임당 빛의일기’ 베트남·태국 동시방영 등 신한류 영향으로 비 중화권 및 동남아권 관광객이 큰폭 증가(80만명) 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7만5000명)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역별로는 강릉·태백권이 전체의 45%인 1821만명, 춘천권이 26%인 1087만명, 설악권이 20%인 810만명, 원주권이 9%인 154만명 순이다.

변정권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상반기 관광객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다변화, 개별 관광객(FIT) 유치 등 관광객 유치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