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청주경유 불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서울-세종고속도로의 노선이 청주경유로) 변경되면 그러잖아도 10년간 보류된 착공이 더욱 느려지고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국토부 입장을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안성~세종간 구간을 민자로 추진하겠다는 부분은 통행료가 30% 정도 높아지기 때문에 이해찬 의원과 상의해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민자로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면 민자사업자와 협의해야 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재정사업으로
하면 2~3년 줄어든다”며 재정사업으로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충북 청주시는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청주시에 경유하도록 해야 청주시와 충북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국토교통부에 이와 관련된 건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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