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해준다

세종시, 대당 2100만 원…사회취약계층도

세종특별자치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 또는 단체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취약계층 6대, 일반 공모 24대 등 총 30대이며,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4일 이전에 세종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기업, 법인, 단체, 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으로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소유 또는 2년 이상 임차하거나 이동형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전기자동차 구매자로 선정되면 구입보조금 2100만 원과, 300만 원 이내의 완속 충전기 또는 60만 원 상당의 이동형 충전기를 지원한다.

보급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레이·쏘울, 르노삼성 SM3, BMW i3, 닛산 리프, 파워프라자 라보 등 8종이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 대상 추첨제로 운영하며, 신청서 교부와 접수는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지정대리점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세종시 환경정책과,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지정 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