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4일 오전 주촌면 골든루트 내 디케이락(주)에서 지역 산․학․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어 이들 대표는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회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류진수 김해상공회장, 전익종 양산고용노동지청센터장 등 기관대표와 대흥알앤티, 태광실업, 휴롬 등 관내 21개 유망 기업대표,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총장, 특성화고인 김해생명과학고, 김해건설공고, 김해한일여고, 진영제일고 교장 등 31개 산․학․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일자리창출을 제1의 국정과제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산․학․관이 하나 된 마음으로 상호 협력하는 체계 구축으로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우선 채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자리정책 지원과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인재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일자리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체 대표들은 일자리창출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내 대학과 특성화고 학생을 우선 채용하겠다고 다짐했다. 각 학교 대표는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내 기업에 우선 고용을 알선하기로 했다.
산․학․관 대표들은 디케이락 조업현장을 시찰하고 구내식당에서 근로자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허성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근본적인 대안은 결국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 있고,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과 학교, 관이 하나가 되어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오늘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기야왕도 김해를 이끌어 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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