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전 의원, 바른정당 인재영입위원장 임명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젊은 인재로 보수 세대교체 할 것”

바른정당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인 신성범 전 국회의원(제18, 19대 의원)이 경남도당 위원장에 이어 중앙당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됐다.

▲신성범 전 의원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첫 당직 인선을 발표하면서 “신성범 전 의원은 언론인 출신 재선 의원으로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인간관계로 외부인사 수혈에 적임자로 판단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요구가 높은 만큼 바른정당의 개혁보수 노선에 공감하는 각계 인재를 영입해서 보수의 세대교체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 1996년 김영삼 정부때 이명박, 이인제, 이재오, 손학규, 홍준표, 김문수씨 등 개혁적인 인물을 대거 영입한 이후 보수정치권이 인재수혈을 등한히 한 것이 사실”이라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며 열린 사고를 갖고 있는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키워야 한국보수의 미래가 있다”고 덧붙였다.